코스피, 사흘째 상승…한국전력 5% 급등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25포인트(0.23%) 오른 1415.3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기관의 매도 확대에 잠시 하락반전하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세로 전환했다.외국인이 511억원, 개인이 38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프로그램이 1360억원 이상 순매도하는 가운데 기관은 81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KB금융, LG전자, SK텔레콤, 현대차, KT 등은 내리고 있다. 반면 심야전기 요금 인상에 대한 기대감에 한국전력이 5% 이상 급등하고 있고 포스코, 신한지주, LG디스플레이, SK에너지, KT&G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시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한 433개고, 하락 종목수는 244개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