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다시 태어난다면 평범하게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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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목소리' 소프라노 조수미가 "다시 태어난다면 음악을 하지 않고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 소박한 소망을 밝혔다.
조수미는 24일 밤 12시 40분 방송되는 MBC '일요인터뷰 人(인)'에 솔직 담백하게 속내를 털어놨다.데뷔 23년 주년을 맞은 조수미는 "어머니 덕택에 음악을 빨리 시작했다. 엄마 꿈이 성악가였는데 꿈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저를 가지셨을때부터 내딸은 성악가가 되야만 한다는 생각을 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태교로 24시간내내 마리아 칼라스 음반이나 또 유명 오페라 성악가 노래 들으셨다. 뱃속에서도 어떻게 보면 제 운명은 결정돼 태어나지 않았나싶다. 음악적 재능이 태교란 말을 많이 하시는데 제 경우를 보면 맞는말이다"고 말했다.
조수미는 "스파르타 식 훈련을 받았다"며 "어렸을 때 음악은 나에게 같이 하고 싶지 않은 동반자였다. 그만큼 연습 시간도 길었다. 내가 왜이렇게 연습을 해야 하는데 답을 늘 찾아헤맸다"고 힘들었던 연습시간을 회상했다. 또 "내 목소리에 재능과 재주가 있다는 소리를 듣는다.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조수미는 "노래하는게 축복이고 아름답긴 하지만 음악 보다는 평범하게 살고 싶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다시 태어난다면 그냥 사랑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오순도순 여자로서 완벽한 행복을 맡보고 싶다"고 이유를 덧붙였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조수미는 24일 밤 12시 40분 방송되는 MBC '일요인터뷰 人(인)'에 솔직 담백하게 속내를 털어놨다.데뷔 23년 주년을 맞은 조수미는 "어머니 덕택에 음악을 빨리 시작했다. 엄마 꿈이 성악가였는데 꿈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저를 가지셨을때부터 내딸은 성악가가 되야만 한다는 생각을 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태교로 24시간내내 마리아 칼라스 음반이나 또 유명 오페라 성악가 노래 들으셨다. 뱃속에서도 어떻게 보면 제 운명은 결정돼 태어나지 않았나싶다. 음악적 재능이 태교란 말을 많이 하시는데 제 경우를 보면 맞는말이다"고 말했다.
조수미는 "스파르타 식 훈련을 받았다"며 "어렸을 때 음악은 나에게 같이 하고 싶지 않은 동반자였다. 그만큼 연습 시간도 길었다. 내가 왜이렇게 연습을 해야 하는데 답을 늘 찾아헤맸다"고 힘들었던 연습시간을 회상했다. 또 "내 목소리에 재능과 재주가 있다는 소리를 듣는다.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조수미는 "노래하는게 축복이고 아름답긴 하지만 음악 보다는 평범하게 살고 싶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다시 태어난다면 그냥 사랑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오순도순 여자로서 완벽한 행복을 맡보고 싶다"고 이유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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