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오피러스 프리미엄' 출시

기아자동차는 오늘 대형 럭셔리 세단 '오피러스 프리미엄'을 공개하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습니다. 오피러스 프리미엄은 2003년과 2006년에 출시한 1,2세대 모델 이후 선보이는 3세대 모델입니다. 이번 모델에는 기아승용차 최초로 전륜 구동형 6단 자동변속기와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엔진이 탑재돼 강력한 주행성능을 실현했습니다. 외관 디자인은 오피러스 고유의 라디에이터 그릴에 호랑이 코와 입을 형상화한 기아차의 패밀리룩을 반영했습니다. 오피러스의 주력 엔진인 람다3.3 엔진은 최고출력이 기존 엔진 대비 4.9% 향상된 259마력, 최대토크가 2.2% 향상된 32.2토크, 연비가 기존 대비 12.2% 향상된 10.1km/ℓ로 동급 대형차 중 최고 연비입니다. 람다 3.8 엔진은 최고 출력 284마력(6.8% 향상), 최대 토크 36.4(1.1% 향상)를 확보했으며, 연비는 11.6% 향상된 9.6km/ℓ를 실현했습니다. 또 2.7뮤엔진(가솔린 기준) 역시 최고출력 195마력(1.6% 향상), 최대 토크 25.6(0.4% 향상), 연비 10.6km/ℓ(15.2% 향상) 등 우수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내부에는 음이온 발생과 쿨기능이 추가된 기능성 천연 가죽 시트와 전자파 차단과 탁월한 항균효과를 자랑하는 ‘우루시올(Urushiol) 코팅’ 등 웰빙 신소재를 적용했습니다. 가격은 GH 270 모델이 3,451만원~3,791만원, GH 330 모델이 3,786만원~4,721만원, GH 380 모델이 5,453만원, LPI GH 270 모델이 3,323만원~3,902만원입니다. 김평정기자 py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