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시가스요금 3년만에 오른다

[한경닷컴]서울시는 6월부터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을 ㎥당 659.90원에서 662.41원으로 2.51원(0.38%) 인상키로 했다.

주택 난방용은 ㎥당 677.13원에서 679.64원,업무용은 ㎥당 710.69원에서 713.20원,수송용은 ㎥당 595.64원에서 598.15원으로 각각 오른다.도시가스요금 인상은 2006년 3월이후 3년3개월 만이다.이에따라 한 달에 80㎥를 사용하는 가정은 200원을 추가 부담하게 된다.시는 그러나 사회복지시설에서 사용하는 사회복지용 도시가스는 현재 요금(㎥당 598.29원)을 유지한다.또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독립유공자 등이 예외없이 주택 난방용 요금할인제(㎥당 71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일제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이 요금제는 총 24만4000가구가 대상이지만 현재 42%인 10만3000 가구만 혜택을 받고 있다.

이재철 기자 eesang6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