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보합권 등락…개인은 대거 순매수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대규모 매수에도 불구하고 보합권에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3일 오후 12시5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537.75로 0.94포인트, 0.17% 하락하고 있다.개인이 지난 4월말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순매수(798억원)하고 있지만 외국인(157억원)과 기관(476억원), 기타법인(165억원)이 모두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에 부담을 가하고 있다.

태웅, SK브로드밴드, 소디프신소재, 하나투어가 3% 넘게 떨어지고 있고, CJ오쇼핑, 한국정밀기계는 약 6% 급락하고 있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평산, 네오위즈게임즈, 성광벤드, 차바이오앤, 에스에프에이가 강세로 버티고 있다.현재 상승종목수는 440개, 하락종목수는 501개다. 보합은 79개.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