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키움증권, IB 등 사업확장 본격화

권용원 키움증권 신임사장이 IB와 PI투자에 공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산운용사 설립과 저축은행 인수 등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키움증권이 본격적인 사업확장에 나섭니다. 위탁매매 중심의 사업구조에 IB와 PI 사업부를 공격적으로 키우고 법인영업 등에도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권용원 키움증권 대표이사 “지금까지 조금은 보수적으로 해왔던 IB와 PI 그리고 법인영업을 보다 적극적, 공격적으로 할 생각이다. 조직이 젊기 때문에 충분한 잠재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9년여간 쌓아온 온라인 기반의 위탁매매 강자 이미지에 종합증권사로서의 위상을 갖춰나가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자산운용사 설립과 저축은행 인수 추진 의사도 밝혔습니다. 키움증권 밑으로 기존 계열사인 키움인베스트먼트(창투사)와 자산운용사를 둬 사업영역 확장과 함께 업무의 시너지를 노리겠다는 포석입니다. 여기에 저축은행 인수는 지점이 없는 온라인 증권사의 한계를 이들을 통해 보완하고, 이미 100만명을 돌파한 브로커리지 고객들을 활용한 대출업무 여기에 IB, PI등과 함께 PF(프로젝트파이낸싱)투자 업무로 확장이 가능하다는 판단입니다. 권용원 키움증권 대표이사 “종합금융투자회사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서 장내파생을 비롯해 장외파생 상품을 취급하기 위해 인가를 신청한 상태고 FX마진거래 등도 신규사업으로 추진할 생각이다.” 키움증권은 다음달 온라인 기반의 획기적인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반 준비를 마쳤다고 밝히고, 기존 온라인 기반의 브로커리지 시장 지위를 더욱 높이기 위한 노력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