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發 KTX 막차 밤 10시5분으로 늦춰 매일 운행

코레일은 출발 시간을 오후 10시5분으로 늦춘 경부선 상행선 KTX 막차를 6일부터 매일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코레일은 출발 시간을 늦춘 KTX 막차를 주중에만 운행해 왔으나 철도 이용객들의 반응이 좋아 주말에도 운행키로 했다. 기존 경부선 상행선 KTX 막차는 오후 9시25분 부산역을 출발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5월 주중 경부선 상행선 KTX 막차 시간을 오후 10시5분으로 늦춰 하루 평균 520여명의 신규 수요가 발생했다"며 "6일부터 매일 운행해 주중 비즈니스맨뿐 아니라 주말 나들이객이 편리하게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