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랑' 정형돈, '개불' 분장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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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랑' 정형돈이 굴욕스런 분장쇼를 펼쳤다.
정형돈은 지난주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스친소')에 대구대 한가인의 상대 주선자로 나서 0표를 받아 벌칙에 걸렸다.지난 방송 오프닝에서 벌칙 수행을 위해 모기로 변한 현영을 놀리며 '다음 주는 개불로 하자' 제안했던 정형돈은 자신의 아이디어 대로 개불로 분장했다.
어린이 대공원의 넓은 잔디밭에 나타난 정형돈은 우산으로 얼굴을 가렸으나 달라붙는 개불 전신 의상에 모두가 정형돈임을 짐작할 수 있었다. 더 리얼한 분장을 원했다며 개그맨의 본성을 드러낸 정형돈은 등장과 동시에 잔디밭에서 구르고 기는 모습을 보여줘 MC들을 폭소하게 했다.
목부터 다리까지 통으로 연결된 의상을 입고 뙤약볕 아래 서서 오프닝을 진행한 정형돈은 크게 움직일 수도 걸을 수도 없어 어느 때보다 강한 벌칙을 받았다.한편 13일 방송에는 '카이스트 손담비'와 '성균관대 홍은희'가 출연해 매력을 발산한다. 퀸카의 소개팅 상대는 오다기리 조를 닮은 신지의 친구, 비의 안무가 빽가 친구, 전지현의 헬스트레이너 탤런트 김정욱의 훈남 친구, 2AM 임슬옹의 탑을 닮은 친구가 출연한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