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환율] 환율 이틀째 상승..1,266.30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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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환율이 이틀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6.50원 오른 1,266.3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달러화 약세에다 역외 환율 상승, 국내증시 약세 영향으로 3.20원 오른 1,263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네고물량이 쏟아지면서 장중 1,258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장막판 북한이 한국과 일본을 목표로 미사일을 배치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확대했고, 환율은 오름세로 돌아서 마감됐습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북한 관련 리스크가 여전한데다 최근 신용디폴트스와프 프리미엄도 올라가고 있어 환율은 1,280원대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