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콤 "형질전환 마우스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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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콤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람의 인슐린을 생성할 수 있는 형질전환 마우스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형절전환 마우스는 제이콤과 미국 GTC바이오가 벡터 및 DNA를 공동으로 개발한데 따른 것이다.
제이콤 관계자는 "형질전환 마우스 생산으로 앞으로 소를 통한 인슐린 대량 생산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소로부터 인슐린을 대량 생산할 경우 760억원으로 추산되는 국내 시장 뿐 아니라 전세계 11조원의 인슐린 시장을 본격 공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형질전환 동물을 통한 인슐린 생산은 유전자 재조합과 벡터 기술을 바탕으로 포유동물로부터 단백질 치료제를 만들어내는 과정이다. 이는 미생물을 이용한 재조합 인슐린 생산방식에 비해 투자비가 훨씬 적게 들어가고 생산량과 수율도 유리하기 때문에 단위당 생산 원가가 크게 절감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제이콤과 GTC바이오는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최적의 인슐린 생산을 위한 추가 연구활동을 진행, 내년 상반기 내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제이콤 관계자는 "형질전환 마우스 생산으로 앞으로 소를 통한 인슐린 대량 생산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소로부터 인슐린을 대량 생산할 경우 760억원으로 추산되는 국내 시장 뿐 아니라 전세계 11조원의 인슐린 시장을 본격 공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형질전환 동물을 통한 인슐린 생산은 유전자 재조합과 벡터 기술을 바탕으로 포유동물로부터 단백질 치료제를 만들어내는 과정이다. 이는 미생물을 이용한 재조합 인슐린 생산방식에 비해 투자비가 훨씬 적게 들어가고 생산량과 수율도 유리하기 때문에 단위당 생산 원가가 크게 절감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제이콤과 GTC바이오는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최적의 인슐린 생산을 위한 추가 연구활동을 진행, 내년 상반기 내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