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용 20만원대 '맞춤형 디카' 나왔다

여름 휴가철을 겨냥한 디지털카메라가 나왔다.

한국후지필름은 여행에 꼭 필요한 기능을 지원하는 20만원대 파인픽스 'J250'을 여름 시즌동안 특별 한정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1000만 화소 고화질에 여행 풍경과 단체사진을 넓은 화면에 담을 수 있는 28mm 광각 렌즈와 먼 거리의 피사체를 세밀하게 클로즈업할 수 있는 광학 5배 줌을 탑재했다.

또 후지필름의 얼굴인식 기능 '얼짱나비'와 6가지 모드의 자동 장면인식 기능을 갖췄다.

특히 '아기 모드'는 아이들을 촬영할 때 자연스러운 피부색이 돋보이도록 표현해주며 플래시 빛에 놀라지 않도록 플래시가 자동으로 꺼지면서 고감도 촬영 모드로 전환된다는 게 후지필름의 설명이다.

조경수 한국후지필름 마케팅실장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에 꼭 필요한 기능만을 모은 J250을 20만원대의 부담 없는 가격에 출시했다"면서 "크기가 작고 가벼운데다 다양한 편의기능까지 탑재돼 디카 초보자들은 물론 서브 디카를 원하는 전문가에게도 여행 디카로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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