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삼성전자 '보는 휴대폰' 시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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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이 단순한 통화 목적의 기기에서 벗어나 엔터테인먼트 목적의 휴대기기로 자리매김하면서 화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수준도 높아졌습니다. 이에 삼성전자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AMOLED가 탑재된 휴대폰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한정연 기자입니다.
삼성전자의 '햅틱 아몰레드'는 180도의 넓은 시야각과 100%에 가까운 자연 색감 표현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WQVGA보다 4배 이상, HVGA에 비해 2.5배 이상 선명한 초고화질 WVGA급 AMOLED로 3세대 풀터치 스크린폰 시대를 열었습니다.
액정 화면도 국내 풀터치폰 사상 최대인 3.5인치입니다.
국내 출시 일반 휴대폰 사상 최초로 디빅스를 탑재하고 고화질 동영상 포맷도 지원해 동영상을 DVD급 화질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3D 큐브를 이용한 입체 UI와 원핑거 줌, 통화빈도에 따른 인맥 관리 기능도 눈길을 끕니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휴대폰 시장에 새 패러다임을 열었다. 손가락 하나 만으로 화면을 확대.축소할 수 있는 원핑거 줌 기능은 멀티터치를 능가하는 기능이다"
삼성전자의 풀터치폰 '햅틱'과 차세대 디스플레이 'AMOLED'가 만난 '햅틱 아몰레드'
삼성전자는 햅틱 아몰레드는 80만원대의 고가 휴대폰이지만 고객들이 AMOLED의 특징과 장점을 알고 나면 충분히 가격을 지불할 것이라며
올 연말까지 최소 50만대 이상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