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소형 점포 '이마트 에브리데이'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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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이마트가 100평 미만의 소형 점포를 처음으로 열었습니다.
신세계 이마트는 30일 서울 상도동 브라운스톤 아파트 상가 1층에 240.9㎡(73평)규모의 소형 점포 `이마트 에브리데이'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신세계가 1000㎡ 미만의 소형 점포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규모로 보면 일반 슈퍼마켓과 비슷합니다.
상품 역시 신선식품이 30%, 가공식품이 50%, 생활용품이 20% 가량으로, 일반 슈퍼마켓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번에 첫 점포를 열게 됨에 따라 신세계의 소형 점포 사업은 앞으로 더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최근 정부가 대기업의 슈퍼마켓 사업을 규제하는 법안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에서 규제가 적용되기 전에 사업 확대를 서두르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