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세계 7대 경관' 최종 후보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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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전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세계 7대 자연경관(New 7 Wonders of Nature)'의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스위스 뉴세븐원더스(New7Wonders) 재단은 22일 '세계 7대 자연경관'의 최종 후보로 제주도를 포함한 28곳을 선정, 발표했다.후보들은 2007년 7월부터 이달 초까지 재단의 웹사이트(www.new7wonders.com)에서 1,2차 투표를 통해 71곳을 압축한 후, 다시 이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회의를 거쳐 선정됐다.
최종 후보에는 미국의 그랜드 캐니언, 스위스 최고봉 마테호른, 호주 그레이트 배리어리프(대산호초), 아프리카의 킬리만자로, 에콰도르의 갈라파고스 군도, 남미의 열대우림 아마존, 아제르바이잔의 진흙 화산, 레바논의 제이타 석회동굴, 아일랜드의 모헤르 절벽, 독일의 흑림지대 등이 포함돼 있다.
뉴세븐원더스는 네티즌들이 추천한 '세계 7대 자연' 후보 441곳 가운데 국가별 최다 득표지 1곳과 접경지역 등 261곳을 1차로 압축했다. 이를 다시 섬과 산·화산, 호수·강·폭포 등의 7개 그룹으로 나눠 71곳을 선정했다. 제주도는 섬 그룹에 분류돼 경쟁을 벌여왔다.뉴세븐원더스는 오는 8월부터 2011년 하반기까지 전 세계 네티즌을 대상으로 인터넷 결선투표를 진행해 세계 7대 자연경관을 최종 뽑을 계획이다.
한편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작업은 스위스 탐험가 베르나르드 베버가 주도하며, 문화 유산의 보존과 복원을 통해 문화 다양성을 증진한다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스위스 뉴세븐원더스(New7Wonders) 재단은 22일 '세계 7대 자연경관'의 최종 후보로 제주도를 포함한 28곳을 선정, 발표했다.후보들은 2007년 7월부터 이달 초까지 재단의 웹사이트(www.new7wonders.com)에서 1,2차 투표를 통해 71곳을 압축한 후, 다시 이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회의를 거쳐 선정됐다.
최종 후보에는 미국의 그랜드 캐니언, 스위스 최고봉 마테호른, 호주 그레이트 배리어리프(대산호초), 아프리카의 킬리만자로, 에콰도르의 갈라파고스 군도, 남미의 열대우림 아마존, 아제르바이잔의 진흙 화산, 레바논의 제이타 석회동굴, 아일랜드의 모헤르 절벽, 독일의 흑림지대 등이 포함돼 있다.
뉴세븐원더스는 네티즌들이 추천한 '세계 7대 자연' 후보 441곳 가운데 국가별 최다 득표지 1곳과 접경지역 등 261곳을 1차로 압축했다. 이를 다시 섬과 산·화산, 호수·강·폭포 등의 7개 그룹으로 나눠 71곳을 선정했다. 제주도는 섬 그룹에 분류돼 경쟁을 벌여왔다.뉴세븐원더스는 오는 8월부터 2011년 하반기까지 전 세계 네티즌을 대상으로 인터넷 결선투표를 진행해 세계 7대 자연경관을 최종 뽑을 계획이다.
한편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작업은 스위스 탐험가 베르나르드 베버가 주도하며, 문화 유산의 보존과 복원을 통해 문화 다양성을 증진한다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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