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가든파이브' 11일부터 일반분양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동남권 유통단지(가든파이브)의 아파트형 공장과 공구상가 1353호를 오는 11~13일 일반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아파트형 공장인 나블록(웍스관)은 450호를 분양한다. 호당 계약면적은 141.14~155.86㎡이며 기준 분양가는 1㎡당 127만6000원이다. 공구상가인 다블록(툴관)은 903호를 분양하며 기준 분양가는 1㎡당 223만1000원이다. 서울시는 중소기업 지원 차원에서 나블록 공급물량의 20%인 90호를 서울 소재 중소기업에 건설원가 수준으로 특별 공급할 예정이다. 다블록 지하 1층과 지상 3~4층의 경우 다점포로 신청을 하면 공구상가가 아닌 일반 판매시설로도 분양한다. 추첨일은 나블록이 24일,다블록이 25일이다. 계약 체결은 다음달 8~11일이다.

가든파이브는 송파구 문정동 일대에 조성한 복합 쇼핑문화공간으로 3개 블록의 전문상가와 물류단지,활성화단지가 들어선다. 이 중 연면적 82만300㎡ 규모의 전문상가에는 문화공간과 복합쇼핑몰,아파트형공장,공구 · 기초소재 상가 등 8000여호의 상점이 입점한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