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객차에, 자전거 전용칸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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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지하철 객차에 '자전거 전용칸'을 시범 운영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시범 운영은 내년 4월까지 7개월간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에 실시된다. 시는 시범 운영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해 내년 5월부터는 토요일,2012년부터는 출 · 퇴근 시간대를 제외한 평일까지 각각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지하철 객차 맨 앞과 뒤 2개 칸에 7인승 의자 2개를 없애고 자전거 고정용 거치대를 설치키로 했다. 또 10월까지 지하철 1~8호선 전동차 각 20개 객차에 자전거 전용칸을 만들기로 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
시는 지하철 객차 맨 앞과 뒤 2개 칸에 7인승 의자 2개를 없애고 자전거 고정용 거치대를 설치키로 했다. 또 10월까지 지하철 1~8호선 전동차 각 20개 객차에 자전거 전용칸을 만들기로 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