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주공, 도안신도시 1블럭 국민임대 ‘청약열풍’

-51㎡ 229세대중 279세대 접수, 공급물량 초과
-9월 접수 10블럭도 치열한 경쟁 예고
-1블럭 26일 접수마감, 10블럭 9월 29~30 이틀간 접 수예정

대한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홍성구)가 공급하는 대전 도안신도시 택지개발사업지구 1블럭 국민임대 입주자모집 접수 첫날인 25일 총 1668세대 모집에 1065세대가 대거 몰려 성황을 이뤘다. 주공이 집계한 이날 공급규모별 접수현황을 보면 전용면적 51㎡가 229세대중 279세대가 몰려 이미 공급물량을 초과한데 이어 △46㎡ 260세대중 253세대 △33㎡ 539세대중 209세대 △39㎡ 640세대중 324세대가 접수를 마쳤다.

주공은 1블록 1,2,3순위 접수를 26일 오후4시까지 계속하며 당첨자 발표는 9월 10일, 계약은 9월 22~24일에 쳬결할 예정이다.

한편 10블럭(2010년 10월 입주)접수는 오는 9월 29~30일까지 유성네거리 유성온천역 1번 출구 앞 대한주택공사 충청권 국민임대주택 종합홍보관에서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공 홈페이지(www.jugong.co.kr)나 전화 042-825-9716~9718로 문의하면 된다. 주공관계자는 “주공이 도안신도시 택지개발지구내에서 처음으로 공급하는 1블럭 국민임대주택에 대한 수요자들의 청약열풍이 어느 정도 예상됐었다”며 “인근에 도시철도 1호선이 통과해 구도심과의 접근성이 좋은데다 복용·도안공원이 입지해 자연환경이 뛰어나 입주자 선호도가 매우 높은 지역”이라고 말했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