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3분기 호실적으로 주가 레벨업"-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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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3일 한국전력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전력의 3분기 통합 및 개별한전 기준 영업이익이 2조원에 근접하는 수준을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2009년과 2010년 실적도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양 애널리스트는 3분기 한국전력의 호실적 전망 근거로 기저발전비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유가상승에도 불구하고 기존 도입계약가에 비해 저렴한 LNG수입으로 발전용 LNG공급가격이 2분기 대비 오히려 낮아질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발전자회사 및 IPP등으로부터 구입하는 전력구입단가가 예상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점도 호실적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춤하던 주가는 3분기 실적 발표를 전후해 한단계 레벨업이 가능할 것이란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전력의 3분기 통합 및 개별한전 기준 영업이익이 2조원에 근접하는 수준을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2009년과 2010년 실적도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양 애널리스트는 3분기 한국전력의 호실적 전망 근거로 기저발전비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유가상승에도 불구하고 기존 도입계약가에 비해 저렴한 LNG수입으로 발전용 LNG공급가격이 2분기 대비 오히려 낮아질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발전자회사 및 IPP등으로부터 구입하는 전력구입단가가 예상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점도 호실적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춤하던 주가는 3분기 실적 발표를 전후해 한단계 레벨업이 가능할 것이란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