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를 줄 알았는데… '명가녀'는 홍보 영상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명가녀' 동영상은 웅진코웨이의 바이럴 마케팅으로 밝혀졌다.

'명가녀' 동영상은 한 여성이 15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조각내 믹서기에 가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동영상은 공개되자 10만건이 넘는 죄회수를 기록했다. 네티즌들은 "된장녀를 뛰어 넘는 '명가녀'의 등장이다"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네티즌 수사대'는 동영상에 포함되 있는 '갈리레오' CM송을 놓치지 않았고 홍보영상이다고 추측해왔다.

4일 웅진코웨이 관계자는 "'명가녀' 동영상은 웅진코웨이의 음실물처리기인 클리베 홍보를 위한 마케팅 동영상"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동영상 속에 로고나 음식물 처리와 관련된 제품이 전혀 등장하지 않아 모르줄 알았다"고 말했다.

또 이번 동영상은 '뭐든지 간다'라는 컨샙트으로 1탄 가방, 2탄 핸드폰, 3탄 썬글라스 등으로 8탄까지 기획됐다. 현재 최신형 핸드폰을 가는 2탄까지 공개됐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