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의 보모 거느린 애완용 돼지…"사람보다 호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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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애완용 돼지가 왠만한 사람보다 더 호사스럽게 생활하고 있어 화제다. 돼지를 모시고 사는 격이다.
'라이푸(Laifu)'라 불리는 이 돼지는 중국의 한 가정 아파트에서 독방을 쓰고, 두 명의 보모를 거느리며 생활하고 있다고 호주의 인터넷 정보서비스 업체 빅폰드(Bigpond)가 7일 전했다.이 돼지는 하루에 수 킬로그램의 음식을 먹어대는 탓에 무게가 200kg이나 된다. 주인은 혹시 라이푸를 잃어버릴까 우려해 허리춤에는 휴대전화까지 묶어 놓았다.
라이푸의 주인은 점쟁이가 50세까지 돼지를 키우라는 말에 따라 돼지를 구입하게 됐다고 한다. 라이푸라는 이름도 '복이 오는'이라는 뜻이 담겼으며, 실제로 주인은 라이푸를 사들인 후 새로 시작한 사업이 대성하는 등 큰 행운이 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문제는 점점 비대해지는 라이푸의 몸이다. 금지옥엽처럼 키운 라이푸가 점점 뚱뚱해지자 하루 두 번 아파트 밖으로 산책하러 나가고, 라이푸가 그동안 먹던 초호화 식단을 중단시킨 것이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라이푸(Laifu)'라 불리는 이 돼지는 중국의 한 가정 아파트에서 독방을 쓰고, 두 명의 보모를 거느리며 생활하고 있다고 호주의 인터넷 정보서비스 업체 빅폰드(Bigpond)가 7일 전했다.이 돼지는 하루에 수 킬로그램의 음식을 먹어대는 탓에 무게가 200kg이나 된다. 주인은 혹시 라이푸를 잃어버릴까 우려해 허리춤에는 휴대전화까지 묶어 놓았다.
라이푸의 주인은 점쟁이가 50세까지 돼지를 키우라는 말에 따라 돼지를 구입하게 됐다고 한다. 라이푸라는 이름도 '복이 오는'이라는 뜻이 담겼으며, 실제로 주인은 라이푸를 사들인 후 새로 시작한 사업이 대성하는 등 큰 행운이 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문제는 점점 비대해지는 라이푸의 몸이다. 금지옥엽처럼 키운 라이푸가 점점 뚱뚱해지자 하루 두 번 아파트 밖으로 산책하러 나가고, 라이푸가 그동안 먹던 초호화 식단을 중단시킨 것이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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