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론오토모티브, 중국 법인 90만달러 추가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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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브레이크패드, 라이닝 등 마찰재 분야 OE시장점유율 1위인 새론오토모티브가 중국시장 공략을 가속화합니다.
새론오토모티브(대표 서인석)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100% 자회사인 중국 현지법인 새론북경기차부건유한공사에 미화 90만 달러 규모의 현금을 추가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새론오토모티브의 중국법인 출자규모는 약 830만달러에 달합니다.
회사 측은 최근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의 중국 진출 확대로 중국법인의 생산량이 급증함에 따라 밀려드는 공급량 해소와 향후 추가 물량 확보를 위해 생산CAPA 확대를 위한 설비증설 등을 목적으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인석 새론오토모티브 대표이사는 "2003년 설립된 중국법인은 중국에 진출한 현대기아차, 현대모비스, 만도, 한라공조 등 국내 기업들과 도요타, 폭스바겐, 상하이지엠 등의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로 고객사를 확대하고 있어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설립 이후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향후 매출과 이익 증대로 새론오토모티브의 지분법이익 역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새론오토모티브는 최대주주인 일본 닛신보와 중국현지법인을 묶는 삼각 공조체제 속에서 확고한 품질경쟁력과 원가경쟁력으로 국내외 마찰재 시장을 공략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