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경쟁력을 높여라-대구·경북] IT융·복합산업 그린에너지 등 중심 11개 지구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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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조성한다
대구 · 경북경제자유구역(DGFEZ)은 '글로벌 지식창조형 경제자유구역'을 비전으로 하여 'IT융 · 복합산업','첨단수송 부품 · 소재산업', '크린테크산업(그린에너지산업)','지식기반 서비스산업'등 4개 글로벌 비즈니스 코리도(Corridor,통로)를 중심으로 11개 지구별로 차별화된 개발 및 투자유치 방안이 추진된다.
◆IT융 · 복합 코리도구미디지털산업지구(6.24㎢)와 성서5차첨단산업지구(1.47㎢), 대구테크노폴리스지구(7.27㎢)로 구성된다. IT융합의료기기,모바일(휴대용 멀티미디어 융합단말기 등),메커트로닉스(지능형 제어기계부품),IT융합로봇의 4개 분야가 육성 대상이다. 구미지구는 스마트그리드,솔라타운,모바일산업 중심의 복합업무단지로 조성된다. 성서5차산업지구는 모바일과 실용형 로봇,메커트로닉스 업종을, 대구테크노폴리스지구는 모바일 · IT산업 등 신성장동력 업종을 유치한다.
◆첨단수송 부품 · 소재 코리도
테크노폴리스와 영천첨단부품산업지구를 중심으로 대구~영천~경주~울산을 잇는 초광역 오토밸리의 핵심부품소재 공급기지로 개발된다. 테크노폴리스에는 3만3000㎡규모의 자동차부품연구원 지능형자동차 대구센터가 건립되고 자동차부품,메커트로닉스,신재생에너지,모바일 · IT산업 분야의 국내외 기업이 유치된다. ◆그린에너지 코리도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3.75㎢)~대구테크노폴리스~구미디지털산업지구를 연결해 태양광,연료전지,풍력 등 그린 에너지산업벨트로 조성한다. 포항지구는 포스텍,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과 협력해 수소연료전지 시범타운이 조성된다. 구미지구에는 기존 반도체TFT-LCD공정과 유사한 태양광,휴대전원용 연료전지기업들이 들어서게 된다.
◆지식기반 서비스 코리도대구 수성의료지구(1.79㎢),국제문화산업지구(7만㎡),국제패션디자인지구(1.2㎢),신서혁신도시(4.2㎢),경북의 경산학원지구(6.49㎢) 등 5개 사업지구로 구성돼 있다. 혁신도시는 총 5조6000억원이 투자되는 첨단의료복합단지가 확정됨에 따라 의료 관련 산학연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수성의료지구는 의료복합단지와 연계해 암을 비롯한 만성질환과 재생의학,대체의학,의료관광 등 미래수요가 큰 외국병원,임상센터,국제학교,의료관광시설 등을 유치한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