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상승기 재테크 전략] 기업은행 '녹색성장예금'‥적금처럼 분할 입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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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리 최고 4.0%기업은행은 최고 연 4.0%의 금리를 제공하는 '녹색성장예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정기예금과 중소기업 금융채권 형태로 판매된다. 가입 시 자격 제한은 없다.
정기예금은 만기 3개월~36개월까지 금액에 제한 없이 가입할 수 있다. 중금채는 만기 1년~3년까지 연단위로 10만원 이상 가입할 수 있다. 우대금리를 포함해 정기예금은 최고 연 4.0%,중금채는 최고 연 4.1%의 이자를 제공한다. 이 예금은 정기예금을 적금처럼 최장 12회까지 분할 입금할 수 있다. 분할 입금한 금액은 만기를 모두 동일하게 하거나 각각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또 최대 2회까지 만기를 자동 연장할 수 있고 만기 때 원리금을 지정 계좌에 자동이체 등록할 수 있어 재가입 또는 해지를 위해 별도로 은행을 방문할 필요가 없다.
기업은행은 은행 부담으로 판매금액 1만원당 10포인트(1포인트=1원)를 1년간 적립해 녹색대출 상품의 기부금을 포함해 최대 1억원을 녹색성장 관련 단체에 기부한다. 고객이 원하는 경우 원리금의 1%를 고객이 지정하는 기부단체에 직접 후원할 수도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본인의 재테크는 물론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을 영위하는 유망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다"며 "녹색성장 관련 단체에 간접 기부도 할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