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조간신문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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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8일 금요일 조간신문브리핑
한국경제신문
*세종시, 경제특구+과학비즈벨트 추진
이전 부처 대폭 축소
정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로 이전하기로 한 정부 부처의 규모를 줄이되 이곳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국제 과학비즈니스벨트를 세종시에 조성하고 서울대 이공계를 비롯한 유수 대학을 유치하는 등의 대안들도 마련해 조만간 공론화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재정·이 총재, 한은법 개정 충돌
"시기 상조"‥"연내 처리"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국회에서 한국은행법 개정안 처리를 놓고 충돌했습니다.
윤 장관은 한은법 개정은 현 시점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힌 반면 이 총재는 1년여 이상 논의해온 만큼 현실적으로 합의를 도출할 수 있는 부분은 이번에 처리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저신용자에 2조원 무담보·소액대출
향후 10년간 200~300곳서 취급
정부는 향후 10년간 저신용자를 위한 무담보·소액대출 사업에 2조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서민들이 쉽게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전국에 걸쳐 200~300개 사업 거점을 마련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연말까지 은행의 휴면예금을 재원으로 소액금융재단을 개편해 전국에 걸쳐 지역별 법인 및 지점등 200~300개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코스피 장중 1700 돌파
상승 추세 지속 전망
증시가 최근 3일동안 2조원어치 이상의 주식을 순매수한 외국인의 대규모 주식 매수에 힘입어 1년3개월만에 장중 1700선을 돌파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이 크지만 해외 투자자금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어 상승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주택대출금리 6.5%까지 올라
CD금리 상승 영향
양도성 예금증서 CD 금리가 연일 상승하면서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연 6.5%대로 올랐습니다.
변동형 주택담보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91일물 CD금리는 연 2.64%를 기록해 지난 10일 이후 6일 연속 올라 농협의 CD 연동 주택대출 최고 금리는 연 6.5%대로 높아졌습니다.
*SSM과 겨룰 '동네 슈퍼체인' 추진
중소유통업 경쟁력 강화 방안
정부가 기업형 슈퍼마켓 SSM의 골목상권 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유통업을 프랜차이즈 형태로 묶는 '동네슈퍼 체인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르면 2011년 설치되는 공동 물류센터를 통해 체인망에 속한 동네슈퍼들이 중간 도매상을 거치지 않고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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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일간지 경제뉴스
조선일보
*공기업 첫 임금 삭감 합의
한국공항공사 노사가 공기업으로는 IMF 사태 이후 처음으로 임금 6.8% 삭감에 합의해 민주노총의 '임금동결을 수용하지 말라'는 상급단체 지침을 뒤집었습니다.
*오산 세교, 5만가구 신도시로
경기도 오산시 금암동 일대 5.1 제곱킬로미터에 주택 2만3천가구가 들어서는 세교3지구가 추가로 개발돼 기존 1·2지구와 합쳐 5만가구가 넘는 신도시급 주거단지가 생길 전망입니다.
중앙일보
*코스피 뛰어도 개인은‥
코스피 지수가 한때 1700선을 넘어섰지만 개인 투자자가 유가증권시장에서 집중적으로 사들인 2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4.7%에 불과하는 등 지수 상승률의 5분의 1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재개발 세입자에 임대주택 공급
재개발·재건축 지역 세입자는 앞으로 소득·거주 요건을 갖추면 공사가 끝날때 까지 공공 임대주택에 살 수 있게 되고 상가 세입자의 휴업 보상금은 현행 3개월치에서 4개월치로 늘어납니다.
동아일보
*한국 실업률 하락세, OECD중 가장 빨라
정부의 재정투입으로 임시 일자리가 대폭 늘어나면서 한국의 실업률 하락속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전, 한전기술 지분 20% 연내 매각
한국전력이 갖고 있는 한국전력기술 지분의 절반을 올해 안에 판 뒤 2012년까지 나머지 지분을 팔 계획이며 팔려고 내놓은 한전의 LG파워콤 지분은 인수 희망자가 없어 매각이 연기됐습니다.
한겨레신문
*민자손실, 세금으로 1조5천억 메웠다
부자감세 정책과 4대강 사업 등으로 나라 살림이 빠듯한 형편인데도 민자도로와 철도의 적자를 메우느라 낭비되는 국민 세금이 8년간 1조589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용직↑ 자영업↓ '고용시장 양극화'
경기회복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고용시장에서 정규직 일자리 시장은 회복세로 돌아섰지만 비정규직과 자영업자 등의 취업 여건은 더 나빠지는 등 정규직과 취약계층 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