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이통사 "LG텔레콤 OZ 배우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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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동통신사업자들이 연이어 LG텔레콤을 방문, 데이터 서비스 ‘OZ'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LG텔레콤에 따르면 최근 브라질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Vivo의 수석 부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LG텔레콤 본사를 방문, OZ의 개발과 마케팅 전략, 그리고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Vivo 관계자들은 OZ를 직접 사용해보고 특히 가입자와 데이터 사용량에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중국 이동통신사업자인 차이나텔레콤도 지난 2월에 이어 6월과 9월 3차례나 주요 임원들이 방문해 OZ를 벤치마킹했으며 지난 5월에는 브라질에 또다른 이동통신사업자 TIM의 주요 임원이, 그리고 6월에는 칠레 이동통신회사의 CEO 등이 LG텔레콤을 찾아 ‘OZ’에 대해 물었습니다.
OZ는 지난해 4월 선보인 LG텔레콤의 데이터 서비스로 다른 사업자의 비싼 요금과 폐쇄적인 망운영에서 탈피, 파격적인 월 정액제와 ‘풀 브라우징’ 서비스로 LG텔레콤의 가입자 확대에 큰 공헌을 하고 있습니다. LG텔레콤의 OZ의 성공 이후 서비스 브랜드로 아예 'OZ‘를 키우고 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