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낙관론 '솔솔'…사회과학원 "상승공간 있다"
입력
수정
중국에서 증시 낙관론이 솔솔 피어오르고 있다. 상푸린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주석(장관급)은 "중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회복 국면에 있다"며 "자본시장 안팎의 환경도 개선되는 추세"라고 말했다고 중국 경제전문 인터넷포털인 허쉰닷컴이 22일 보도했다.
상 주석은 다만 "국내외 경제와 금융에 아직 불확실한 요인들이 존재해 직 · 간접적으로 중국 자본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상장사 인수 · 합병(M&A) 때 내부자거래를 하는 등의 위법 행위를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해 시장의 리스크를 예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의 싱크탱크인 사회과학원 산하 국제금융연구센터도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 증시와 부동산 시장에 아직 상승 공간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까지 핫머니의 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핫머니가 유동성 과잉과 함께 자산가격 상승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
상 주석은 다만 "국내외 경제와 금융에 아직 불확실한 요인들이 존재해 직 · 간접적으로 중국 자본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상장사 인수 · 합병(M&A) 때 내부자거래를 하는 등의 위법 행위를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해 시장의 리스크를 예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의 싱크탱크인 사회과학원 산하 국제금융연구센터도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 증시와 부동산 시장에 아직 상승 공간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까지 핫머니의 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핫머니가 유동성 과잉과 함께 자산가격 상승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