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케이엠‥3MW급 풍력 블레이드 개발…선진국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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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엠(대표 박성배 www.km-c.co.kr)은 국내 풍력발전용 블레이드(날개) 분야의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의 기술 행보는 2001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국가 R&D 과제인 풍력발전용 750㎾급 블레이드 개발에 착수해 2004년 성공시키면서 이전까지는 불모지나 다름없던 동종분야에서 국산화기술 탄생이라는 과업을 달성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기술개발에 정진해 최근까지 2㎿,3㎿급 블레이드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는 5㎿급 대형 해상풍력용 블레이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세계 '톱3' 진입도 가능해진다. 풍력발전용 블레이드는 단지 크기와 무게만 대형화하는 것이 아니라 대형화에 따른 구조해석 및 설계기술,생산기술이 다각적으로 접목돼야 제작할 수 있는 장치.㈜케이엠은 지난 8년간 기술 개발에 매진한 결과,현재 선진국 대비 80%까지 기술을 성장시켰다.
박성배 대표는 "국내에서 기술 및 상용화에 대한 실적이 전무한 탓에 개발에 어려움도 많이 따랐다"며 "각고의 노력으로 국내 풍력발전산업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개발된 기술이 시장성 있는 제품 생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블레이드 양산설비 구축에도 공을 들였다. 그 결과 2008년 국내 최초로 풍력발전기용 블레이드 양산공장을 준공하고 R&D와 제품 생산을 병행 중이다. 모든 제품은 독일 인증기관인 GL,DEWI-OCC에서 비파괴 검사 등의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 KM24,KM43,KM44 인증을 획득해 신뢰성을 보장받고 있다. 박 대표는 "향후 목표는 세계 풍력발전용 블레이드 시장의 넘버원이 되는 것"이라며 "향후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이 약진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관심을 갖고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케이엠은 2000년 ㈜애드컴텍으로 출발했다. 블레이드 개발 외에도 조선기자재에 들어가는 GRE 파이프,대형버스 부품,글라스 및 웨이퍼 이송용 로봇 핸드,산업용 롤러 등의 복합재료를 전문적으로 양산하고 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케이엠(대표 박성배 www.km-c.co.kr)은 국내 풍력발전용 블레이드(날개) 분야의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의 기술 행보는 2001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국가 R&D 과제인 풍력발전용 750㎾급 블레이드 개발에 착수해 2004년 성공시키면서 이전까지는 불모지나 다름없던 동종분야에서 국산화기술 탄생이라는 과업을 달성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기술개발에 정진해 최근까지 2㎿,3㎿급 블레이드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는 5㎿급 대형 해상풍력용 블레이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세계 '톱3' 진입도 가능해진다. 풍력발전용 블레이드는 단지 크기와 무게만 대형화하는 것이 아니라 대형화에 따른 구조해석 및 설계기술,생산기술이 다각적으로 접목돼야 제작할 수 있는 장치.㈜케이엠은 지난 8년간 기술 개발에 매진한 결과,현재 선진국 대비 80%까지 기술을 성장시켰다.
박성배 대표는 "국내에서 기술 및 상용화에 대한 실적이 전무한 탓에 개발에 어려움도 많이 따랐다"며 "각고의 노력으로 국내 풍력발전산업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개발된 기술이 시장성 있는 제품 생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블레이드 양산설비 구축에도 공을 들였다. 그 결과 2008년 국내 최초로 풍력발전기용 블레이드 양산공장을 준공하고 R&D와 제품 생산을 병행 중이다. 모든 제품은 독일 인증기관인 GL,DEWI-OCC에서 비파괴 검사 등의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 KM24,KM43,KM44 인증을 획득해 신뢰성을 보장받고 있다. 박 대표는 "향후 목표는 세계 풍력발전용 블레이드 시장의 넘버원이 되는 것"이라며 "향후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이 약진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관심을 갖고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케이엠은 2000년 ㈜애드컴텍으로 출발했다. 블레이드 개발 외에도 조선기자재에 들어가는 GRE 파이프,대형버스 부품,글라스 및 웨이퍼 이송용 로봇 핸드,산업용 롤러 등의 복합재료를 전문적으로 양산하고 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