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마감] 닷새 만에 반등

오늘 새벽 뉴욕 증시 마감 상황과 종목별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권순욱 기자 연결합니다. 자세한 마감 시황 전해주시죠. 오늘 새벽 뉴욕 증시는 닷새 만에 반등했습니다. 서비스업 경기가 1년 만에 확장세를 나타낸 것이 호재로 작용했는데요, 골드만삭스가 대형 은행주에 대해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 점도 투자심리를 지지했습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12포인트 상승한 9천599에 마감됐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포인트 오른 2천68을 기록했고,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도 15포인트 오르면서 1천40을 나타냈습니다. 첨단업종, 모두 상승입니다. 반도체가 2% 넘게 가장 많이 올랐고, 네트워크와 하드웨어, 인터넷과 텔레콤 업종도 각각 1%대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전통업종 역시 모두 상승인데요, 철강 업종이 4%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은행과 자동차 업종도 3%씩 오르면서 상승을 지지했습니다. 증권과 정유 등 나머지 업종들도 2% 내외로 올랐습니다. 공급관리자협회(ISM)는 9월 비제조업 지수가 50.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11월 37.4까지 떨어졌었던 비제조업, 즉 서비스 지수는 1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점인 50을 넘어서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나타났습니다. 50%를 넘어섰다. 또 골드만삭스가 주요 은행업종에 대해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면서 은행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는데요, 이 영향으로 웰스파고는 7% 가까이 올랐고, 캐피털원파이낸셜이 8% 넘게 급등하는 등 은행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유가 반등과 기업들의 인수 합병도 투자심리를 지지했는데요, 데이터 장비 업체인 브로케이드커뮤니케이션과 포드 등 인수합병(M&A) 관련주도 일제히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증시 마감상황이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