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배당 매력+한국인삼공사 성장성 부각"-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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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14일 KT&G에 대해 배당 투자 매력과 자회사인 한국인삼공사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7000원(13일 종가 7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대상 애널리스트는 "올해 말 KT&G의 예상 배당금 3000원과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한 배당수익률은 4.2%로, 국고채 3년 수익률 4.3%와 유사한 수준"이라며 "이와 함께 올해 자사주 150만주 이익소각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 기준 주주이익환원율(배당수익률+이익소각률)은 5.3%"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통상적으로 10월부터 배당주 투자가 활성화 되기 때문에 연말이 다가올수록 배당 매력이 부각되면서 KT&G의 주가 역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한국인삼공사는 소비심리 회복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 성장성이 돋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한국인삼공사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5% 늘어난 1834억원으로 추산된다"며 "국내 담배사업이 정체된 후 한국인삼공사가 KT&G의 성장 동력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후 시장에서 한국인삼공사의 재평가가 진행된다면 KT&G의 목표주가 상향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이대상 애널리스트는 "올해 말 KT&G의 예상 배당금 3000원과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한 배당수익률은 4.2%로, 국고채 3년 수익률 4.3%와 유사한 수준"이라며 "이와 함께 올해 자사주 150만주 이익소각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 기준 주주이익환원율(배당수익률+이익소각률)은 5.3%"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통상적으로 10월부터 배당주 투자가 활성화 되기 때문에 연말이 다가올수록 배당 매력이 부각되면서 KT&G의 주가 역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한국인삼공사는 소비심리 회복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 성장성이 돋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한국인삼공사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5% 늘어난 1834억원으로 추산된다"며 "국내 담배사업이 정체된 후 한국인삼공사가 KT&G의 성장 동력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후 시장에서 한국인삼공사의 재평가가 진행된다면 KT&G의 목표주가 상향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