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 어떻게 선정했나‥159곳 개인·기업 신청

5.6대 1경쟁
저탄소 녹색성장에 공로가 큰 기업과 기관,개인을 선정하는 작업은 치열했다. 모두 159명의 기업과 개인이 수상을 신청해 이 중 28명이 뽑혔다. 경쟁률은 평균 5.6 대 1을 기록했다.

정부는 신성장동력인 환경기술과 녹색상품 개발 및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환경산업 육성 등에 기여한 기업이나 기관,단체와 유공자에 대해 정부 포상을 실시하기로 하고 지난 7,8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을 통해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 부문은 크게 녹색생산과 녹색소비.공모 결과 녹색생산에 110명이,녹색소비에 49명이 신청하는 성황을 이뤘다. 정부는 지난 8월 분야별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서류심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현지조사를 실시해 서류의 공적이 사실인지 여부를 확인했다. 이 과정을 통해 포상 후보자는 42명으로 압축됐다. 이들을 대상으로 경찰청과 한국산업안전공단,공정거래위원회 등 관련 기관에 포상 적격 여부를 조회했다. 지난 9월25일 환경부 공적심의회를 열어 국무총리 표창 이상의 포상자 7명을 선정했다.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통해 환경부 장관 표창 대상자 21명도 확정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