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출구전략 공조 힘들 것"

세계 각국이 금융위기가 터졌을 땐 일사불란하게 움직였지만 경기부양책을 거둬들이는 '출구전략'에선 공조를 이뤄내기가 힘들 것이라고 미 시사주간지 타임이 22일 보도했다.

타임은 지난 9월 말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출구전략 공조'를 약속했지만 경기회복은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공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지난 6일 호주중앙은행은 G20 국가 중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올렸지만 미국 등 선진국들은 고실업 등으로 서둘러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낮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