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아이, 내년 초까지 수주 증가 기대"-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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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0일 비에이치아이에 대해 내년 초로 갈수록 수주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500원(9일 종가 1만795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최원경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이후 비에이치아이 주가 흐름이 부진했던 이유는 주가가 수주 모멘텀(계기)을 선반영한 반면 실제 수주는 부진했기 때문"이라면서도 "내년 초로 갈수록 수주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기 때문에 예상에 못 미친 1·2분기 수주로 인한 3분기의 매출 감소는 크게 염려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3분기부터는 도시바, 포스코건설 등 주요 고객으로부터 발주가 재개되고 있고, 분기별로 보면 올해 3분기 수주는 지난해 1분기 이후 가장 큰 규모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9월 말 기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잔고가 3500억원 규모로, 만일 단 한 건도 수주하지 못하더라도 충분히 내년 일감은 확보하고 있다"며 "회사 측의 연간 매출 전망치 2700억원은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최원경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이후 비에이치아이 주가 흐름이 부진했던 이유는 주가가 수주 모멘텀(계기)을 선반영한 반면 실제 수주는 부진했기 때문"이라면서도 "내년 초로 갈수록 수주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기 때문에 예상에 못 미친 1·2분기 수주로 인한 3분기의 매출 감소는 크게 염려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3분기부터는 도시바, 포스코건설 등 주요 고객으로부터 발주가 재개되고 있고, 분기별로 보면 올해 3분기 수주는 지난해 1분기 이후 가장 큰 규모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9월 말 기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잔고가 3500억원 규모로, 만일 단 한 건도 수주하지 못하더라도 충분히 내년 일감은 확보하고 있다"며 "회사 측의 연간 매출 전망치 2700억원은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