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혼조세…日 원자재주 약세

아시아 주요 증시가 13일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일본과 대만이 약세인 반면, 중국·홍콩·한국은 강세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52.36포인트(0.53%) 내린 9752.13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이날 "전날 국제유가를 비롯한 원자재가격이 하락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약세"라며 "시장에 호재가 발견되지 않아 하락압력이 강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유주와 금속관련주가 내렸다. 정유업체 쇼와쉘석유과 일본정유가 각각 2%대의 약세다. 일본 2위 구리제련업체 스미토모메탈마이닝이 1.92%, 신일본제철이 0.59% 하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도 오전 11시34분 현재 0.23% 내린 7653.50을 기록 중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08% 오른 3175.50을 나타내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도 0.32% 상승한 22468.96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0.19% 오른 1575.73의 오름세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