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성장모멘텀 낮아질 것…'목표가↓'-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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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6일 LG에 대해 자회사의 성장모멘텀이 낮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6000원에서 8만3000원으로 내려잡았다. '매수' 의견은 유지.
이 증권사 이기명 연구원은 "LG의 3분기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했지만 "주요 자회사들의 성장세는 당분간 약화될 것"으로 예상했다.LG는 전자부문을 중심으로 성장요인이 줄어든다는 전망이다. 계절적인 요인도 있지만 성장세는 2009년 상반기보다는 약화된다는 판단이다.
그렇지만 이 연구원은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보유한데다 중장기적으로는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LG에 대한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그는 "LG의 전자부문은 2010년부터 영업이익이 다시 늘어날 것"이라며 "화학부문은 신규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통신부문은 합병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이기명 연구원은 "LG의 3분기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했지만 "주요 자회사들의 성장세는 당분간 약화될 것"으로 예상했다.LG는 전자부문을 중심으로 성장요인이 줄어든다는 전망이다. 계절적인 요인도 있지만 성장세는 2009년 상반기보다는 약화된다는 판단이다.
그렇지만 이 연구원은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보유한데다 중장기적으로는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LG에 대한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그는 "LG의 전자부문은 2010년부터 영업이익이 다시 늘어날 것"이라며 "화학부문은 신규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통신부문은 합병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