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교통체증에 1교시 시작시간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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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서울대는 학교 주변 교통체증이 심해짐에 따라 내년 1학기부터 모든 75분짜리 수업의시작 시간을 30분 늦춘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1교시에 배정된 75분짜리 수업은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하게 된다.그러나 50분짜리 수업과 150분 연강 등 다른 수업의 1교시 시작시간은 오전 9시정각으로 유지된다.서울대가 이런 조치를 취한 것은 매일 아침 1교시 수업을 들으러 등교하는 학생들이 일시에 몰리면서 심한 교통체증이 유발되기 때문이다.
서울대는 또 학생식당의 혼잡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오전 11시∼12시15분과 낮 12시30분∼1시45분 등 점심시간에도 수업개설이 가능토록 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전체 수업의 35%를 차지하는 75분짜리 수업의 1교시 시작 시간이 30분 늦춰질 경우 상당한 교통량 분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일각에서는 혼란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으나 수강신청 시스템 자체를 이에 맞춰 수정할 예정이어서 큰 문제는 없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이에 따라 1교시에 배정된 75분짜리 수업은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하게 된다.그러나 50분짜리 수업과 150분 연강 등 다른 수업의 1교시 시작시간은 오전 9시정각으로 유지된다.서울대가 이런 조치를 취한 것은 매일 아침 1교시 수업을 들으러 등교하는 학생들이 일시에 몰리면서 심한 교통체증이 유발되기 때문이다.
서울대는 또 학생식당의 혼잡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오전 11시∼12시15분과 낮 12시30분∼1시45분 등 점심시간에도 수업개설이 가능토록 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전체 수업의 35%를 차지하는 75분짜리 수업의 1교시 시작 시간이 30분 늦춰질 경우 상당한 교통량 분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일각에서는 혼란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으나 수강신청 시스템 자체를 이에 맞춰 수정할 예정이어서 큰 문제는 없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