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 "남자 키를 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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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루저' 발언이 파문을 몰고 온 가운데, 여성들은 애인이나 배우자를 고를 때 키를 가장 많이 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20~30대 남녀 2550명을 대상으로 지난 14~15일 설문 조사한 결과, 여성들이 주로 보는 부분(복수응답) 1위는 '키'(73.8%)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어 얼굴(67.2%)과 패션(49.4%)을 많이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남성의 경우 얼굴(87.0%), 몸매(61.3%), 피부(37.9%) 순으로 꼽았다.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외모에 대한 질문에서도 마찬가지로 남성은 '얼굴'을, 여성은 '키'를 제시했다.
외모를 보는 이유에 대해서는 ‘자신을 가꿀 줄 아는 사람이 좋아서’(40.2%)와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므로’(31.2%)라는 의견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이 밖에 ‘예쁜 2세를 갖기 위해서’(12.2%), ‘같이 다니면 자랑스럽기 때문’(6.8%), ‘자신이 외모 콤플렉스가 있어서’(4.2%) 등 답변이 나왔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취업포털 커리어는 20~30대 남녀 2550명을 대상으로 지난 14~15일 설문 조사한 결과, 여성들이 주로 보는 부분(복수응답) 1위는 '키'(73.8%)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어 얼굴(67.2%)과 패션(49.4%)을 많이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남성의 경우 얼굴(87.0%), 몸매(61.3%), 피부(37.9%) 순으로 꼽았다.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외모에 대한 질문에서도 마찬가지로 남성은 '얼굴'을, 여성은 '키'를 제시했다.
외모를 보는 이유에 대해서는 ‘자신을 가꿀 줄 아는 사람이 좋아서’(40.2%)와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므로’(31.2%)라는 의견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이 밖에 ‘예쁜 2세를 갖기 위해서’(12.2%), ‘같이 다니면 자랑스럽기 때문’(6.8%), ‘자신이 외모 콤플렉스가 있어서’(4.2%) 등 답변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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