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상장주관사 선정 PT 10곳 참여..8곳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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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25일 국내외 금융회사 10곳을 대상으로 상장주관사 선정을 위한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지난 23일까지 상장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국내외 18개 금융회사가 제안서를 제출했지만, 8곳은 서류심사에서 탈락돼 10곳만 프리젠테이션에 참여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생명은 27일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한 10곳의 금융회사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다음달 초 대표주관사와 일반주관사를 최종 발표할 예정입니다.
삼성생명은 주관사 선정 과정에서 기업가치 평가와 공모가 산정, 적정 공모구조 설계, 발행 및 인수단 구조(세일즈 역량), 생명보험사 IPO 수행 실적, 수수료 등을 중점 평가할 방침입니다.
공모 방식은 100% 구주 매출이지만 신주 발행 병행 여부도 검토할 예정으로 알려졌으며 해외 매각 비율은 아직 미정입니다.
삼성생명은 내년 초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후 투자자 모집과 수요 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산정하고, 최종 상장은 내년 상반기 내 이뤄질 전망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