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현장 포커스]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국내 최대·초고층 고품격 '랜드마크' 주상복합
입력
수정
경기도 고양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두산건설이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역과 연결시켜 짓는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we've the zenith)'다.
총 2700채며 8개동에 50층(51~59층)이 넘는다. 전용면적 기준 세대수는 △59㎡ 564채 △94㎡ 306채 △95㎡ 414채 △119㎡ 100채 △120㎡ 708채 △145㎡ 412채 △170㎡ 196채 등이다. 일산지역에서 많지 않은 119㎡ 이상의 중대형이 50% 이상을 차지해 고급 주거단지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는 평가다. 또 초고층 아파트여서 인근의 고봉산과 중산체육공원뿐 아니라 한강 북한산을 바라볼 수 있어 강 산 공원 등 조망권을 모두 갖췄다.
초고층이지만 200m 상공에서 초속 30m(시속 108㎞)의 강풍과 리히터규모 6.0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창문을 밀어서 여닫거나 위쪽의 일부만 열고 닫을 수 있는 틸트 앤 턴(tilt&turn)방식을 채택했고 기계식 환기시스템도 설치된다.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는 단지 서쪽으로 경의선 복선전철 탄현역이 다리로 연결된다. 경의선 급행열차를 이용하면 디지털미디어시티까지 20분,서울역까지 30여 분이면 닿을 수 있다. 단지 주위에 경의로 · 일현로 · 탄중로가 접해 있어 자유로 및 제2자유로(공사 중) 및 외곽순환도로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5곳,중학교 2곳,고등학교 2곳이 있어 교육 환경도 괜찮은 편이다. 단지 안에 금융 쇼핑 의료 문화 공공시설을 고루 갖춘 6만8000여㎡의 대규모 상업공간이 들어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단지와 연계된 6000여㎡ 규모의 도시공원을 비롯해 1만2000여㎡의 단지 조경 등 녹색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인근에 40만㎡ 규모의 탄현근린공원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내 8500㎡ 규모의 주민공동시설은 특성에 맞춰 리빙케어존(코인세탁실 실버룸 등),헬스케어존(피트니스 · 골프연습장 등),에듀케이션존(도서관 취미실 쿠킹클래스 키즈클럽),레스트&레크리에이션존(게스트하우스 연회장 다목적실 등)으로 꾸며진다.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는 태양광 풍력 지열 등 자연 에너지를 이용해 지식경제부로부터 에너지효율등급 예비인증 1등급을 받았다. 초고속 정보통신등급 특등급 인증도 획득할 예정이다. 최첨단 쓰레기 이동처리시스템도 갖춘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도곡동의 타워팰리스,목동의 하이페리온에 이어 수도권 3대 랜드마크 주상복합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일산 롯데백화점 근처에 마련된 모델하우스는 내달 초 일반에 공개된다. 1566-2700
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