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태양광 공급 시범사업자 모집

지식경제부는 태양광에너지 시장 창출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제(RPS)' 시범사업에 참여할 민간 업체를 오는 15일까지 에너지관리공단을 통해 모집한다고 6일 발표했다.

RPS는 한국전력의 6개 발전자회사와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대해 연간 에너지 공급량의 일정 비율 이상을 태양광 ·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도록 의무화하는 제도로 2012년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 입찰 규모는 중부발전(2.5㎿)과 한국수력원자력 등 6개 신재생에너지 공급협약(RPA) 기관을 합해 총 14.5㎿다.

공급자로 선정된 업체는 소비자에게 태양광 전력을 공급하고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인증서를 받아 RPA 기관에 제출하면 에너지 생산비용을 정산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