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달러화 강세에 소폭 상승

원달러 환율이 다시 상승세로 한주간 거래를 시작하고 있다. 지난주초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환율은 지난 11일 소폭 하락했으나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17분 현재 전거래일인 지난 11일보다 1.8원이 상승한 1165.8원을 기록하고 있다.이날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말 해외 외환시장에서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전거래일보다 0.5원 오른 1164.5원으로 출발했다.
개장직후 1166.7원까지 상승했으나 수출기업의 네고물량이 소폭 실리면서 1165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17분 현재 지난 11일보다 2.64p 하락한 1654.26을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17p 상승한 499.38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440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 환율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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