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 C&C, 나흘째 상승…"K-IFRS 도입 수혜주"

SK C&C 주가가 연일 상승하고 있다.

이 회사의 최근 강세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도입과 관련, 앞으로 시스템통합(SI) 사업을 진행하는 업체들이 수혜를 누릴 것이란 증권업계의 전망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SK C&C는 14일 오전 10시19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25% 상승한 4만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매일 기준으로 4일 연속 오름세다.

윤현종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분석보고서를 통해 "K-IFRS 도입에 따라 시스템 사업을 실시하는 SI업체에 주목할 때"라며 "상장사 SK C&C의 경우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의 차세대 시스템을 수주하는 등 금융권의 차세대 시스템 수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