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Estate]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3개월 하락행진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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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값이 0.05% 상승하며 서울지역 아파트값도 하락세를 멈췄다. 서울지역 전세가는 0.09% 오르며 겨울 이사철을 앞두고 차츰 불안해지는 모습이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그동안 가격 하락폭이 컸던 송파구(0.17%)와 강동구(0.08%)의 재건축 아파트값이 일제히 오르며 10월 이후 석 달 동안 하락세를 보였던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가 소폭 올랐다. 이에 따라 송파구와 강동구의 전체 아파트 시세도 0.02% 올랐다. 하지만 일반 아파트들의 내림세는 계속돼 △강북구(-0.05%) △관악구(-0.03%) △노원구(-0.02%) △양천구(-0.01%) 등의 순으로 가격이 떨어졌다.
실제 서울지역 전체 매매가 역시 재건축 아파트를 제외할 경우 0.01%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0.01%로 하락세를 이어나갔다. 입주물량이 몰렸던 광명(-0.08%)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과천(-0.06%)과 용인이 그 뒤를 이었다.
전세시장에서도 서울과 기타 수도권 지역이 차이를 보였다. 교육수요가 움직인 서울지역 전세가는 0.09% 올랐지만 수도권과 신도시는 0.02% 내렸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2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그동안 가격 하락폭이 컸던 송파구(0.17%)와 강동구(0.08%)의 재건축 아파트값이 일제히 오르며 10월 이후 석 달 동안 하락세를 보였던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가 소폭 올랐다. 이에 따라 송파구와 강동구의 전체 아파트 시세도 0.02% 올랐다. 하지만 일반 아파트들의 내림세는 계속돼 △강북구(-0.05%) △관악구(-0.03%) △노원구(-0.02%) △양천구(-0.01%) 등의 순으로 가격이 떨어졌다.
실제 서울지역 전체 매매가 역시 재건축 아파트를 제외할 경우 0.01%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0.01%로 하락세를 이어나갔다. 입주물량이 몰렸던 광명(-0.08%)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과천(-0.06%)과 용인이 그 뒤를 이었다.
전세시장에서도 서울과 기타 수도권 지역이 차이를 보였다. 교육수요가 움직인 서울지역 전세가는 0.09% 올랐지만 수도권과 신도시는 0.02% 내렸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