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00만원시대 오나
입력
수정
(앵커멘트)
삼성전자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100만원대 목표가 제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준민기잡니다.
삼성전자의 사상 최고가 경신 행진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연초부터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는 삼성전자의 고공행진은 2010년에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신한금융투자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95만원에서 105만원까지 높였고, 외국계증권사인 맥쿼리도 105만원까지 목표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현재 KB투자증권이 120만원으로 가장 높은 목표가를 제시했고, IBK투자증권과 대우증권 등 대다수 증권사들이 100만원이상으로 예상 주가를 책정했습니다.
장미빛 전망 일색인 삼성전자의 가장 큰 메리트는 D램 가격 강세와 LCD패널가격 안정 등 업황호조를 꼽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연결 기준 3조6천억원으로 기존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이지만 올 1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3조8천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3%, 기존 추정치 대비 16%이상 증가할 것이란 전망도 초강세를 예상하는 이유 중 하납니다.
올해 연간으로도 반도체 실적 개선에 힘입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사상최대치인 15조6천억원, 순현금규모도 16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일 최고가 행진을 갈아치우고 있는 삼성전자의 100만원 신화가 현실화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WOW-TV NEWS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