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상차리는 여자'전 등

◆'상차리는 여자'전(12일까지,서울 인사동 토포하우스)='밥상'을 소재로 한 그림(사진)을 모은 새해 첫 기획전이다. '밥상 화가' 정경심과 임영숙씨의 그림을 비롯해 이강욱씨가 콩테와 파스텔로 그린 상,디자인 관련 회사의 최고경영자(CEO) 모임인 청담회 회원들의 민화 속에서 음식 관련 부분을 발췌해 모사한 작품 등을 전시한다. (02)734-7555

◆'꿈꾸는 과자상자'(2월28일까지,서울 남영동 갤러리 쿠오리아)=과자 포장지를 재료로 한 미술작품을 모은 기획전이다. 김근배씨를 비롯해 김명범 김석 김한기 민정아씨 등 젊은 작가 16명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관람료 어른 7000원.5세 이하 어린이 무료.(02)709-7403◆'놀이와 예술은 친구'전(2월28일까지,경기 양주 장흥에 있는 장흥아트파크)=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겨냥한 전시.고근호씨의 로봇조각을 비롯해 노준씨의 동물 형상 캐릭터 조각,배주씨의 레고 장난감 그림,이사라씨의 인형 그림 등 어린이도 친근하게 느낄 만한 작품 20여점을 만날 수 있다. (031)877-0500

◆'월드 스타 체험'(2월15일까지,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앤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톰 크루즈 등 할리우드 스타들을 비롯해 비욘세 · 마돈나 등 외국 유명 가수,박지성과 이승엽 등 스포츠 스타,안중근과 김대중 · 노무현 전 대통령 · 김수환 전 추기경 등 유명 인사를 밀랍 인형으로 만날 수 있는 전시다. 미국의 밀랍인형 박물관 '무비랜드'가 2005년 문을 닫으며 매각한 밀랍인형 등 모두 120점이 나와 있다. 관람료 어른 1만5000원.1544-1555

◆'시가 있는 그림전'전(15일까지,서울 청담동 갤러리 서림)=시인 박재삼씨(1933~1997년)의 서정시를 동양화와 서양화 기법으로 형상화한 작품 20여점을 전시한다. 참여 작가는 박항률 박철 김영재 민경갑 전준엽 이두식 윤장열 박영하 노태웅 이희중 정일 금동원씨 등이다. (02)515-3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