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생산라인 3교대 검토중"

르노삼성이 생산라인의 3교대 근무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차 사장은 지난 8일 제주도에서 열린 뉴SM5 기자시승식에 참여해 이같이 말하고 이달 내로 결론을 내릴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위르띠제 사장은 부산 1공장의 증설이나 2공장 신설 문제는 장기적인 과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지난해 출시된 뉴SM3에 이어 오는 18일 출시될 뉴SM5 모두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3교대를 검토하고 있지만 한국시장이 지속적으로 수요가 늘어날지에 대해서는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위르띠제 사장은 덧붙였습니다. 뉴SM5는 지난 98년 이후 2009년 11월까지 70만대가 팔린 르노삼성의 대표 세단으로 회사측은 내수 뿐만아니라 유럽과 중동, 남미까지 수출에 나설 방침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