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옵틱스,미 뉴욕거래소 사장사 지분 인수 본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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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옵틱스, 美 NYSE 뉴럴스템社 지분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또 한국내 판권협상등도 진행중이다.
삼양옵틱스는 150만달러를 투입해 줄기세포 연구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뉴럴스템의 지분 64만6,551주(1.82%)을 인수하는 본계약을 체결, 줄기세포 치료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뉴럴스템은 현재 미국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되어 있는 회사로 약 20여개의 특허를 보유중이고 특히 인간의 두뇌 및 척수의 신경줄기세포를 이용하여 알츠하이머병과 파키슨병, 루게릭병 등의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와 줄기세포 주입 시 필요한 장비를 개발하는 회사다.
2008년 2월경 CJ제일제당에서도 250만 달러 상당의 투자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뉴럴스템은 알츠하이머 및 루게릭병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루게릭병은 스티븐호킹 박사와 최근 영화 ‘내사랑 내곁에’를 통해 대중에게도 잘 알려진 병으로, 현대의 불치병으로 불린다. 현재 치료법이 알려져 있지 않는 상황이라 치료제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 병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중인 뉴럴스템은 존스홉킨스 대학의 연구진과 함께 쥐를 이용한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성공적인 결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9월 세계최초로 FDA승인을 받았다.
12월 18일 드디어 미국 아틀란타 에모리 대학의 IRB승인이 떨어졌다.
삼양옵틱스의 관계자는 “한국내 판매권 및 전략적 제휴체결등 삼양옵틱스가 받아갈 권리 등에 대한 협상이 계속 진행중이며 협상 및 연구 결과에 따라 추가 지분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며 “뉴럴스템사와 적극 협력하여 줄기세포 치료제의 상용화와 기타 난치성 질환으로의 확대 적용에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