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장안 대규모 분양 시작

현대건설이 올해 첫 분양단지로 수원 장안 힐스테이트를 내놓았습니다. 입지와 단지규모, 첨단시설 등을 두루 갖춘 아파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현대건설이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에서 힐스테이트 아파트를 선보입니다. 북수원 IC에서 1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장안 힐스테이트는 수원 장안의 관광명소인 노송지대와 마주보고 있습니다. 또 실개천인 서호천을 끼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특징입니다. 사업지는 현대건설을 시작으로 SK건설과 GS건설, STX건설이 연이어 분양을 앞두고 있어 대단위 아파트 타운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병현 / 장안 힐스테이트 분양소장 "수원 북부 미니신도시급에 7,500세대 메가타운 조성중. 가장 처음으로 현대건설 분양" 장안힐스테이트는 59m²에서 127m²까지 총 927가구로 30평형대가 주력 평형입니다. 단지 대부분은 남향으로 판상형과 탑상형이 고루 섞여 3베이와 4베이 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일부 평형은 가변형벽체로 설계해 공간활용도를 높혔고 대형 수납공간과 세탁실을 침실 옆에 둔 점은 눈길을 끕니다. 유비쿼터스 아파트라고 불릴 만큼 최첨단 IT시스템을 적용해 입주민들의 편의성도 크게 늘렸습니다.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로 분양가는 평균 평당 1,227만원이며 내일(15일)부터 1순위 청약을 받고 25일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특히 2월 11일까지 계약할 경우 양도세를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장안 힐스테이트는 모델하우스 오픈 이후 방문객수가 2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청약 결과가 올해 분양시장의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