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중국 지하자원 개발에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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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은행이 중국 내 최대 지하자원 보유 지역인 헤이룽장(黑龍江)성에 대한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산업은행은 하얼빈에서 헤이룽장성 정부와 PEF(사모펀드) 공동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헤이룽장성 산하 투자기관들과 1천200억원 규모의 PEF를 설립, 헤이룽장성 내 지하자원을 보유한 탄광이나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산은은 이 PEF의 자본금 50%를 출자하기로 했다.
산은은 "이미 헤이룽장성으로부터 우수한 자원을 보유했거나 첨단 원천 기술을 확보한 15개 기업을 추천받았다"며 "이 가운데 우선 1개 기업에 대해 3월중 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