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연초부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펼쳐

강진 발생한 아이티 돕기 위해 온라인 통한 모금운동
국내 공개입양청소년 초청해 스키캠프 개최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이 '앞선 생각과 배려로 사랑 가득한 포스코건설(THINK FORWARD LOVEMARK POSCO E&C)'이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앞세우고 연초부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먼저 강진으로 수많은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한 아이티(Haiti)를 돕기 위해 포스코건설은 지난 18일부터 회사 내 사회공헌정보 사이트인 ‘나눔채널’을 통해 긴급 모금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손쉽게 모금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을 통해 모금을 하고 있다”며 “빠른 속도로 액수가 모여 시작한지 4일째인 21일 현재 약 1800만원이 모아졌다”고 전했다.

포스코건설은 모금된 금액은 아이티 현지주민들에게 물, 담요, 옷, 식량, 구급약, 생활용품 등의 구호물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강원도 홍천 대명비발디파크 스키장에서 국내 공개입양청소년들을 초청해 스키캠프를 열었다.

포스코건설이 한국입양홍보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가정에 입양된 청소년 20여명이 참가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에 참가한 임예림(16세)양은 “스키 강습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입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가질 수 있었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들을 사귀게 돼 든든하다”고 말했다.포스코건설은 입양아동의 건강한 성장이 국내입양 문화를 바람직하게 개선시켜 사회복지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본 행사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