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한전, 세계최대 풍력·태양광사업 수주

삼성물산과 한국전력이 60억달러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풍력.태양광 복합단지 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지성하 사장과 정찬기 한국전력 기획본부장이 브래드 두굿 에너지장관과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총 발전 용량 2.5GW 규모의 풍력.태양광 복합발전단지를 2016년까지 건설해 20년간 운영한다는 내용이다. 총 발전용량은 160만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며, 온타리오주 전체 전력 소비량의 4%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